
Q 편평사마귀가 얼굴에 생겼는데 그냥 놔두면 저절로 없어지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치료 안 해도 될까요?
A 사마귀는 면역력이 충분하면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사마귀와 편평사마귀는 2년 이내 자연 치유율이 약 60~70%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얼굴 편평사마귀는 미용적 문제가 크고 긁으면 퍼지기 때문에 방치보다 적극 치료를 권장합니다.
상세 답변
사마귀의 자연 소실은 세포 면역이 HPV를 인식하고 제거하는 과정으로 일어납니다. 연구에 따르면 보통사마귀의 경우 2년 이내 약 65%가 자연 치유됩니다. 면역이 정상인 소아에서 자연 치유가 더 빠르고, 성인 특히 면역 억제 상태에서는 자연 치유가 드뭅니다.
그러나 얼굴 편평사마귀는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①긁거나 면도 시 자가 접종으로 수십 개로 급격히 퍼집니다. ②편평사마귀는 레티노이드(비타민A 유도체) 외용제나 면역치료에 반응이 좋아 치료 효과가 우수합니다. ③얼굴에 오래 방치하면 색소 침착이나 흉터 위험이 있습니다. ④HPV 3·10형은 드물게 피부암 관련 유형이 동반될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 편평사마귀(편평우, 扁平疣)는 간기울결(肝氣鬱結)과 어혈(瘀血)이 겹친 상태로 봅니다. 스트레스가 많고 간기 순환이 막힌 분들에게 많으며, 자연 치유력을 높이려면 소간해울(疏肝解鬱) — 간의 기를 풀어주는 처방(역간산·용담사간탕 가감)이 효과적입니다. 외치로는 의이인(율무) 달인 물을 도포하거나 복용하는 방법이 HPV 억제에 전통적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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