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저는 30대 직장인인데 갑자기 온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왔어요. 왜 생기는 건가요?
A 두드러기(담마진)는 피부 비만세포(mast cell)에서 히스타민이 갑자기 분비되면서 팽진·홍반·가려움이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IgE 항체가 음식·약물·환경 물질 등 특정 항원과 결합하면 이 반응이 촉발됩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6주 이내, 만성은 6주 이상 지속되며 성인의 약 20%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합니다.
상세 답변
두드러기는 크게 면역성(IgE 매개)과 비면역성 두 가지 기전으로 발생합니다. IgE 매개형은 특정 알레르겐(음식·약물·벌독 등)이 비만세포 표면의 IgE 수용체와 결합해 히스타민을 대량 방출하고, 히스타민이 혈관을 확장·투과성을 높여 팽진(두드러기 병변)이 형성됩니다. 비면역성 기전에서는 아스피린·NSAID·조영제 등이 직접 비만세포를 자극합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원인이 비교적 명확하지만, 만성 두드러기의 약 50%는 원인을 찾지 못하는 특발성(만성 자발성 두드러기)으로 진단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 두드러기는 은진(隱疹)·풍진(風疹)으로 불립니다. 외부에서 풍사(風邪)가 침입하거나 위장(脾胃)의 기능 저하로 습열이 내부에 쌓일 때 피부로 발산되어 발생한다고 봅니다. 형상의학적으로는 폐·비 허약 체질이 외사에 취약해 반복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